메모리 무결성 자동 켜짐
10월부터 업데이트가 켜는 PC와 프로그램이 안 될 때 확인할 것
켠 적 없는 메모리 무결성이 켜져 있다면 해킹이 아니라 업데이트가 켠 것입니다.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10월부터 조건이 맞는 PC에서 품질 업데이트로 이 기능을 자동으로 켜기 시작했습니다.
10월 28일 나온 미리 보기 업데이트 KB5127936의 설명에도 '업데이트 중 조건이 맞는 기기에서 메모리 무결성이 켜질 수 있다'는 문장이 들어갔습니다.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직접 끈 PC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
대부분은 켜진 줄도 모르고 지나갑니다. 문제는 오래된 드라이버를 쓰는 장비 프로그램이나 일부 게임입니다. 아래에서 켜졌는지 확인 → 문제가 생겼는지 셀프 체크 → 끌지 말지 판단 순서로 정리했습니다.
1. 업데이트가 메모리 무결성을 켜는 PC와 안 켜는 PC
메모리 무결성(HVCI)은 가상화 기반 보안(VBS)을 이용해 악성 드라이버가 윈도우 핵심 메모리를 건드리지 못하게 막는 기능입니다. 지금까지는 새 PC 일부만 켜져 나왔고, 업그레이드한 PC는 꺼진 경우가 많았습니다.
| PC 상태 | 10월 이후 업데이트에서 |
|---|---|
| 하드웨어·드라이버가 조건에 맞음 | 자동으로 켜질 수 있음(VBS가 꺼져 있으면 함께 켜짐) |
| 사용자나 관리자가 이미 끔 | 그대로 꺼짐 유지 |
| 회사 정책으로 설정함 | 정책을 따름 |
|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가 있음 | 윈도우가 켜지 않는 쪽으로 판단(다만 모두 걸러진다고 보장하지는 않음) |
마이크로소프트는 켜기 전에 하드웨어, 호환성, 성능을 따져 본다고 설명했습니다. 다만 특이한 커널 드라이버까지 모두 잡아낸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. 장비 제어 프로그램을 쓰는 PC라면 직접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2. 내 PC에 켜졌는지 1분 만에 보는 법
① Windows 보안 열기
시작 → Windows 보안 → 장치 보안을 엽니다.
② 코어 격리 세부 정보
코어 격리 아래 '코어 격리 세부 정보'를 눌러 메모리 무결성 스위치가 켬인지 끔인지 봅니다.
③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 확인
스위치 아래 '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 검토' 같은 안내가 있으면 눌러 드라이버 파일 이름을 적어 둡니다. 문구는 빌드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.
④ 업데이트 기록 대조
켜진 시기가 궁금하면 설정 → Windows 업데이트 → 업데이트 기록에서 10월 이후 설치된 업데이트를 봅니다.
켜져 있고 쓰는 프로그램이 모두 잘 돈다면 여기서 끝입니다. 끄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.
3. 업데이트 뒤 장비 프로그램이나 게임이 안 켜진다면
아래 다섯 줄 중 두 개 이상이면 메모리 무결성과 드라이버 충돌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. 하나뿐이라면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.
| 셀프 체크 | 해당하면 표시 |
|---|---|
| 10월 말 이후 업데이트 직후부터 문제가 생겼다 | □ |
| 코어 격리 화면에 메모리 무결성이 '켬'으로 바뀌어 있다 | □ |
|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 목록에 파일이 보인다 | □ |
| 문제 프로그램이 USB 장비 제어·안티치트·오래된 가상 드라이브처럼 드라이버를 함께 까는 종류다 | □ |
| 같은 프로그램이 다른 PC(메모리 무결성 꺼짐)에서는 된다 | □ |
두 개 이상이라면 먼저 프로그램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새 버전이나 새 드라이버가 나왔는지 봅니다. 많은 업체가 메모리 무결성과 맞는 드라이버를 따로 내놓습니다. 새 드라이버로 바꾼 뒤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 목록이 비면 그대로 켜 두면 됩니다.
매장·사무실에서 자주 걸리는 쪽은 USB 라이선스 키(동글)를 쓰는 관제·회계 프로그램, 오래된 USB-시리얼 변환 케이블, 단종된 스캐너처럼 몇 년째 드라이버가 그대로인 장비입니다. CCTV 관제 PC라면 영상은 녹화기에 계속 저장되니, 급하게 끄기보다 업체에 새 드라이버가 있는지 먼저 묻는 편이 낫습니다.
오래된 게임용 PC는 켠 뒤 성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차이는 부품과 드라이버에 따라 달라, 체감이 없다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.
4. 꺼야 할지 고민될 때 정하는 기준
① 대체 드라이버가 없는 업무 장비
생산이 끝난 장비라 새 드라이버가 없고 그 PC로만 장비를 돌린다면, 그 PC만 메모리 무결성을 끄고 인터넷 사용을 줄입니다.
② 일반 가정·사무 PC
끄지 않습니다. 끈 뒤에는 업데이트가 다시 켜 주지 않으니, 끄는 결정은 신중히 합니다.
③ 끈 뒤 할 일
끈 PC는 목록에 적어 두고, 장비 업체가 새 드라이버를 내면 바로 다시 켭니다.
메모리 무결성이 켜진 PC는 재부팅 없이 깔리는 핫패치 업데이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설명했습니다. 사무실 PC 보안 전체를 같이 점검하려면 랜섬웨어를 막는 사무실 네트워크 보안도 보세요. 지금 할 일은 하나입니다. 코어 격리 세부 정보를 열어 메모리 무결성 상태를 확인해 두세요.
자주 하는 질문
Q1. 메모리 무결성이 켜지면 PC가 느려지나요?
최신 PC에서는 체감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. 오래된 게임용 PC에서는 성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.
Q2. 제가 끈 적이 있는데 다시 켜질까요?
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나 관리자가 이미 끈 PC는 자동으로 켜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
Q3.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를 지워도 되나요?
그 드라이버를 쓰는 장비나 프로그램이 멈출 수 있습니다. 지우기 전에 어떤 프로그램의 드라이버인지 확인하고, 제조사 새 버전으로 바꾸는 것이 먼저입니다.
Q4. 윈도우10도 자동으로 켜지나요?
공식 발표는 윈도우 품질 업데이트를 통한 단계적 적용이라고만 했고, 버전별 범위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. 내 PC의 코어 격리 화면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.
관련기관 공식 홈페이지
마무리
켠 적 없는 메모리 무결성이 켜져 있다면 10월부터 시작된 자동 켜기 때문이고, 프로그램이 잘 돈다면 그대로 두면 됩니다.
장비 프로그램이 멈췄다면 셀프 체크 다섯 줄을 보고, 끄기 전에 제조사 새 드라이버부터 찾아보세요.
